오버워치2에서 힐러가 할 수 있는 일
OW2로 오면서 힐러가 만들 수 있는 변수와 공격성이 늘었습니다. 탱이 한 명이라 여유 시간이 생기고, 힐각·딜각이 잘 잡힙니다. 힐만으로는 이길 수 없는 메커니즘이라, 우리가 죽기 전에 상대를 먼저 잡아야 합니다. 생체 수류탄을 생명 연장용으로만 쓰기보다, 공격적으로 쓰는 쪽이 영향력이 큽니다.
포지션, 탱 뒤에만 있지 말기
힐만 하다 보면 탱커 뒤에만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탱이 50 정도 달아도 당장 위험한 상황은 아닌데, 모든 샷을 힐에 돌리는 식이에요. 그러면 움직일 시간이 없어져서 포지션이 나빠집니다. 풀피 만들어 두고 시간을 내서 고지대나 좋은 자리를 미리 잡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고지대를 잡는 이유
고지에서 생체 수류탄을 쓰면 한 탈을 열거나 설계하기 쉽습니다. 낮은 곳에서 던지기보다 고각에서 던지는 게 시야도 넓고 맞추기도 쉽습니다. 상대 방벽을 써도 위에서 던지면 방벽 뒤로 넘길 수 있어요. 수비측이 이미 고각을 잡은 경우가 많아서, 공격측보다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화물 밀기보다 자리 먼저
화물을 밀었다고 해서 계속 밀다 보면 한타 전에 자리를 잡을 타이밍을 놓칩니다. 아나는 기동이 느리기 때문에, 한타가 시작된 뒤에 올라가기는 어렵습니다. 1점 넣었다고 방심하지 말고, 여유 있을 때 미리 2층으로 가서 각을 잡는 게 중요합니다. 우리 팀이 앞에서 교전할 때 뒤에서만 있으면 도와줄 수 없고, 좋은 포지션에 있어야 지원이 됩니다.
한타가 벌어질 위치 생각하기
티어가 낮은 아나 분들은 크게 두 가지로 한타를 칩니다. 탱이 느리면 탱만 따라다니다 거리 조절 못 해서 죽거나, 탱이 빠르면 갑자기 사라져서 붕 뜹니다. 한타가 어디서 벌어질지 미리 생각해야 합니다. 기동 좋은 조합이면 2층·고지에서 싸우는 경우가 많으니, 그쪽을 지원할 수 있는 자리를 미리 잡아 두세요.
힐과 딜, 자원 배분
아나는 한 발을 힐로 쓸지 딜로 쓸지 정할 수 있습니다. 오버워치에서 중요한 건 스킬과 체력이라는 자원입니다. 힐만 하면 상대 스킬·체력을 깎을 수 없고, 여유 있을 때 생체 수류탄과 딜을 넣으면 상대 자원이 줄어듭니다. 상대가 우리를 압박할 수단이 줄어들면, 그만큼 여유가 생겨서 더 딜할 수 있는 선순환이 생깁니다.
생체 수류탄 하나로 스킬 두 개 빼기
힐벤에 상대 겐지가 맞아서 튕겨내기 썼고, 키리코가 구슬을 썼다면 주력 스킬 두 개를 한 번에 뺀 셈입니다. 그동안 상대는 나에게 물러오기도 부담스러워지고, 내 힐벤 쿨이 돌 때까지 크리티컬한 행동을 하기 어렵습니다. 낮은 티어에선 스킬을 보험처럼 아끼는 분이 많은데, 여러 번 쓰는 쪽이 이득입니다. 다만 우리가 호응할 수 없는 타이밍에 혼자 던져서 수면만 맞추고 좋아하는 건 피하는 게 좋습니다.
수면총·생체 수류탄 타이밍
상대 궁이 언제 올지 대략 생각해 두는 게 좋습니다. 한타 세 번에 한 번꼴로 궁이 나온다고 보면, 상대 원시 분노·윈스턴 궁 전에는 수면을 아껴 두는 식으로요. 반대로 상대 윈스턴이 리스폰 중이면 그때는 수면 써도 다음 수면까지 여유가 있으니 공격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힐벤은 우리 탱이 들어가는 타이밍에 맞춰 주면 연계용이 되고, 상대가 밀고 나올 때 방울 없을 때 던지면 저지용이 됩니다.
한 가지씩 익히기
한 번에 여러 가지 하려 하지 말고, 한 단계씩 익히는 걸 권합니다. 예를 들어 이번 판에는 수면만 중요할 때 아껴 두었다가 쓰는 것에만 집중해 보세요. 수면 감이 잡히면 그다음에 힐벤을 더 신경 쓰는 식으로 늘려 가면 됩니다. 스킬을 아끼지 말고, 생존용만이 아니라 공격·연계·저지 등 다양한 용도로 써 보는 습관을 들이시면 됩니다.
궁극기 사용 타이밍
낮은 티어에선 오프닝에 탱한테 주거나, 아예 궁각을 못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전 중에 상대 스킬이 빠진 순간에 나노를 주면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한 명이 잡혔는데 자리가 좋다면, 탱한테 나노 주고 버티게 해서 스킬 돌 때까지 버티는 세이브용도 가능합니다. 나노 용검처럼 확실한 호응이 있는 조합이 아니어도, 오리사·자리야·라마트라 등은 나노 받고 평타 치는 걸 권합니다.